삼성증권 매도담보대출 신청 및 사용 방법

주식투자를 접한지 얼마되지 않은 초보분들이 가장 많이 물어보는 질문 중 한가지가 바로 '주식을 매도했는데 돈을 인출할 수가 없어요'일 것입니다. 초보자분이라면 주식이 분명히 매도되었고 계좌에 예수금이 확인되는데 출금가능 금액을 보면 예수금과 전혀 다른 것을 보고 속히 말하면 멘붕을 겪게 되는 것이죠.

이러한 이유는 주식이 주문이 완료되더라도 완전히 체결되기까지 3일이 소요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예수금 상태에서 주식매도금을 확인할 수 있지만 출금까지 가능한 온전한 예수금액은 D+2가 됩니다. 즉 주식을 매도하고 공휴일 및 주말을 뺀 3일째가 되는 날에 나의 은행계좌로 출금을 할 수 있다는 소리입니다. (EX. 월요일 매도시 수요일날 출금 가능 + 금요일 매도시 화요일 출금 가능)

그래서 투자자분들은 은행으로 출금해야할 일이 있다면 미리 3일 전에 매도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갑작스럽게 당일 현금이 필요할 때가 있는데 이럴 때에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이 경우에는 매도담보대출 제도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매도담보대출이란 간단하게 말해서 3일 후에 출금할 수 있는 금액을 미리 증권사에서 당일 출금할 수 있도록 해주는 제도이며 해당 D+2기간만큼의 이자만 투자자가 지불하면 됩니다. 그래서 당장 오늘판 주식매도금액을 출금하고 싶으시다면 이번 본문을 읽고 제도의 이해와 신청 방법을 참고해보시길 바랍니다.

매도담보대출이란

매도담보대출이란 예탁유가증권을 매도하여 체결된 경우에 한하여 수도결제전일까지만 자금을 대출하여 주는 단기 대출서비스를 말합니다. 당일 매매를 한 경우 3일째(D+2)가 지난 후에야 수도결제로 출금이 가능한데 매도담보대출을 이용하면 매도체결 즉시 매도금액을 출금할 수 있습니다.

대상고객: 내국민 개인 및 법인, 미성년자, 내국민대우외국인, 재외국민 가능
대상 유가증권: 계좌에 예탁된 장내 및 코스닥 주식 (단 신용주식, 선물대용주식, 매수청구주식, 보호예수주식, 당사IPO주식(3개월간) 불가
한도: 결제재매매금액의 98%
기간: 매매일부터 결제일(D+2)일까지
연 이자율: 주식 7.5% / 펀드 3.0%
이자징수일: 결제에 의한 대출금 상환시 대출이자도 함께 상환

만약 삼성증권 매도담보대출로 1,000만원을 이용할 경우 이자율 7.5%로 2일간 사용됨으로 이자부담은 4,110원입니다. 연 이자율이 높은 것 같지만 이처럼 대출기간이 2일임으로 크게 부담되지 않습니다. 또한 대출금 상환은 자동으로 결제일에 원금+이자가 상환됨으로 신경써줄 일이 없습니다.

매도담보대출 이용시 인지세액 발생

약정금액	수입인지대(세액)
약정금액	고객	삼성증권
5천만원 이하	없음	없음
1억원 초과 ~ 10억원 이하	3만 5천원	3만 5천원
1억원 초과 ~ 10억원 이하	7만 5천원	7만 5천원
10억원 초과	17만 5천원	17만 5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