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주식 대여거래 서비스 설정 및 사용 방법

주식투자를 해보시면서 공매도라는 말을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가볍게 개념을 소개하자면 공매도는 주식을 실제로 갖고 있지 않더라도 주가 하락에서 오는 차익을 위해서 거래할 수 있는 투자를 말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아예없는 주식으로 공매도를 치지 못하는데요. 이 의미는 대한민국의 경우 무차입 공매도는 불법으로 공매도를 치고 싶다면 해당하는 물량만큼 주식 대여거래를 통해서 확보를 해야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공매도 주체들은 개인투자자들이나 증권사 등으로부터 일정 수수료의 이율을 지급하며 주식을 빌려가게 되는 시스템이 바로 주식 대여거래 서비스입니다. (대다수 대여거래로 빌려가는 물량은 공매도는 맞지만 모든 대여거래물량이 공매도로 사용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개인투자자의 경우 주식 대여거래 서비스를 설정하면 내가 보유한 주식을 기관투자자들에게 일정 기간 빌려주고 수수료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주식을 대여해도 주권은 투자자에게 있기 때문에 언제든 매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의결권부터 배당의 권리까지 모두 투자자에게 있습니다. 즉, 잃는 것에 비해 얻을 수 있는 수익이 크다라고 판단내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대여거래로 인해서 보유중인 주식이 공매도가 급증하여 주가 하락을 견인할 수 있기에 주식 대여거래 서비스를 좋지 않게 바라보는 투자자들도 다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추가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서 삼성증권 주식 대여거래 서비스를 설정하였습니다. 이렇게 대여거래를 등록해놓았다고 해서 곧바로 모든 주식이 대여 수수료를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며, 받을 수 있는 수수료도 종목별로 상이합니다. 하지만 조금이라도 추가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은 굉장한 메리트가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이번 본문에서 삼성증권 주식 대여거래 서비스가 무엇인지, 또 어떻게 설정해서 수익을 낼 수 있는지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주식 대여거래 서비스의 장점

①간단하게 추가 수익 창출

주식을 빌려주는 댓가로 대여수수료 수익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또한 주식 대여 중에도 언제든지 실시간 매도가 가능하며 한국예탁결제원/한국증권금융이 대여 주식의 상환을 보장합니다. 빌려준 주식에서 발생한 배당은 주식 대여자에게 100% 귀속되며 유/무상증자 및 기타 권리 변동시에도 대여거래가 지속됩니다.

② 풍부한 거래 네트워크

국내 자산운용사, 헤지펀드, 보험사, 증권사, 수탁은행, 해외 투자은행(IB) 등 다양한 기관투자자들과의 거래망을 보유했습니다. (즉 삼성증권 주식 대여거래 서비스를 이용하면 많은 대여와 수수료를 받을 수 있다는 소리입니다.)

③ 신속 편리한 서비스

대여거래 업무 전담 인력이 신속하고 편리한 대여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④ 거래 안전성 보장

한국예탁결제원/한국증권금융의 중개를 통한 거래 안전성 확보로 차입 주식에 담보를 설정해 주식 대여자들을 보호합니다.

주식 대여거래 프로세스

삼성증권 고객이 주식 대여거래 서비스를 설정하면 삼성증권은 주식대여중개자로서 기관투자자의 주식 차입으로 물량을 제공합니다. 그러면 기관투자자는 대여된 주식으로 다양한 전략을 펼치게 됩니다. 이렇게 빌린 주식에 대한 수수료는 삼성증권 주식대여자(투자자)에게 돌아가게 되는 구조입니다. 대여로 인해서 발생하는 수수료는 철처한 수요와 공급의 원칙으로 결정됩니다. 즉 대여희망자가 많을수록, 빌릴 수 있는 대여주식 수가 적을수록 내 주식의 대여수수료 수익이 늘어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