랠리포인트

주식, 코인, 부동산까지 오르지 않는 것이 없는 인플레이션 시대가 찾아오니 많은 분들이 재테크에 관심을 가지게 되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뉴스나 블로그에서 심심치않게 들려오는 몇가지 단어들이 있으실텐데, 이 중에서 분간이 되지 않는 것이 코스피(KOSPI)와 코스닥(KOSDAQ)이 아닐까 싶습니다. 보통 주식을 이제 막 시작하셧다면 뉴스에서 "코스피 시장이 0.45% 상승하였습니다, 코스닥 시장은 0.23% 하락하였습니다."와 같이 같은 한국 주식 시장임에도 구분되어 말하는 이유가 궁금하셨을 것입니다.

 

먼저 첫번째로 한국에는 3가지 시장이 있는데 1.코스피 2.코스닥 3.코넥스가 있습니다. 여기서 코넥스는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MTS, HTS에서 모두 거래하기가 힘들며 거래도 많이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장외주식(상장하지 않아 증권사 시스템으로 거래가 불가능)과 함께 많이 거론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뉴스나 블로그등에서는 상장되어 쉽게 거래할 수 있고 거래량도 많은 코스피, 코스닥이 대표적으로 많이 거론되는 것입니다.

 

오늘은 이러한 코스피 코스닥 차이 5가지를 구분해서 가장 쉽게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주식에 관심을 가지고 이번 글을 찾아와주신 모든 분들께 궁금증이 모두 해소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목차

1. 코스피란

2. 코스닥이란

3. 코스피 코스닥 차이

 

코스피란

코스피(KOSPI)는 Korea Composite Stock Price Indexd의 약자로 우리나라 대표 유가증권시장입니다. 1956년 개장되었으며 삼성전자, LG, 현대, 한화 등과 같이 세계적인 대기업들이 주로 상장되며 우량한 기업이 속해있는 주식 시장입니다. 1980.01.04일에 시가총액을 100 포인트의 기준시점으로 시작하여 시가총액식 주가지수로 산출하고 있습니다.

 

KOSPI 지수 = 비교시점의 시가총액 ÷ 기준시점의 시가총액 X 100

 

 

2021.11.10일 기준 현재 코스피는 2,930.17 포인트로 1980.01.04일 기준보다 약 29.3배의 상승이 이뤄졌습니다. 상승률을 바탕으로 40년 전에 1억원을 투자했다면 현재 29억 3천만원이 될만큼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코스피 편입종목

코스피 편입종목 상위를 알아보면 1. 삼성전자 2. SK하이닉스 3. NAVER 4. 카카오 5. 삼성 바이오로직스 6. LG화학 7. 삼성 SDI 8. 현대차 9.기아 10. 셀트리온 순서입니다. 보다시피 대한민국의 상장된 대기업은 모두 코스피시장에 속해져 있습니다. 이것은 코스닥 시장과의 가장 큰 차이점으로 대기업을 제외한 중소기업, 특혜상장기업, 벤처류의 기업은 코스닥시장에 속해져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코스피 상장요건

코스피 상장의 기본 요건은 현재 영업활동 3년 이상, 자기자본 300억원 이상이 필요합니다. 그 외에 아래의 경영성과 5가지 중 하나를 만족해야지만 코스피에 상장되어 거래가 될 수 있습니다.

 

① 매출 1,000억원 이상 + 영업이익, 순이익 흑자 발생

② 매출 1,000억원 이상 + 시가총액 2,000억원 이상

③ 세전이익 50억원 이상 + 시가총액 2,000억원 이상

④ 시가총액 5,000억원 이상 + 자기자본 1,500억원 이상

⑤시가총액 1조원 이상

 

코스피 상장 기준은 점차적으로 낮아져 현재에는 적자인 기업이더라도 시가총액과 자기자본에 따라서 쉽게 상장을 할 수 있게 되었지만 금액이 백억 단위를 훌쩍 넘기 때문에 웬만한 수준의 기업은 코스피에 상장하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이러한 기준은 아래에서 소개드리는 코스닥 상장요건이 훨씬 쉽기 때문에 벤처, 중소기업들은 주로 코스닥에 상장되게 됩니다.

 

코스닥이란

코스닥(KOSDAQ)은 1996.07월에 개설된 벤처기업의 중심 주식시장입니다. IT(Information technology), BT(Bio technology), CT(Culture technology) 기업 및 벤처기업의 자금조달을 목적으로 생성되었으며 미국의 나스닥 시장을 오마주하여 한국에 생기게 되었습니다. 초기 개설시 100 포인트를 기준시점으로 시작하였으나 2004년 기준시점 포인트를 1,000으로 10배 상향하여 시가총액식 주가지수로 산출하고 있습니다.

 

미국으로 비교하자면 뉴욕증시가 코스피, 나스닥이 코스닥에 대입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코스닥의 출발 포인트는 1,000이며 현재 2021.11.10일 기준 코스닥은 987.75입니다. 그래서 출발 포인트보다 낮기 때문에 코스닥 시장이 전혀 상승하지 못한 것이 아닌가?하는 의문점이 드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코스닥 상장 기업 중에서 우량한 상위 기업들은 코스피 상장심사 후 편입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코스닥 상위 종목이 코스피로 편입된 이 후에 코스닥 시장의 종합 지수는 조정이 되게 됨으로 코스피에 비해서 지수의 상승세가 낮아보이게 되는 것입니다.

 

코스닥 편입종목

현재 코스닥 편입종목 상위를 알아보면 1. 셀트리온헬스케어 2. 에코프로비엠 3. 펄어비스 4. 엘앤에프 5. 카카오게임즈 6. 위메이드 7. 셀트리온제약 8. 에이치엘비 9. SK머티리얼즈 10. CJ ENM이 있습니다. 보다시피 대다수 IT 또는 바이오 기술을 가진 회사들이 많이 포진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으며 이익 대비 코스피보다 시가총액이 훨씬 큰 기업들이 많습니다. 코스닥의 상장조건을 보더라도 적자가 유지되더라도 기술특례가 있다면 상장이 폐지되지 않고 유지되며, 상장 조건도 코스피에 비해서 까다롭지 않기 때문에 중소기업, 벤처기업이 많습니다.

 

코스닥 상장요건

코스닥 상장요건은 일반기업과 벤처기업이 나눠지며 이 중 코스피와의 단순 비교를 위해서 일반기업의 상장요건만 소개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공통 기업요건은 자기자본 30억원이상이거나 시가총액이 90억원 이상이여야 하며 영업활동 기간이 3년 이상이여야 합니다. 이 후 아래의 경영성과 요건 4가지 중에서 하나를 만족해야 합니다.

 

① 당기순이익 20억원 이상

② ROE 10% 이상

③ 매출액 100억원 및 시가총액 300억원 이상

④ 매출액 50억원 및 매출액증가율 20% 이상

 

이것은 일반기업의 상장요건이며 벤처기업의 경우 훨씬 낮은 조건을 적용받습니다. 즉, 코스피 시장의 상장요건에 비하면 까다롭지 않게 많은 중소기업들이 쉽게 상장을 할 수 있는 시장임을 의미합니다.

 

코스피 코스닥 차이

  1. 코스피는 대기업이 많고 코스닥은 중소기업이 많다.
  2. 코스피는 상장요건이 까다롭고 코스닥은 상장요건이 쉽다.
  3. 코스피 지수가 코스닥 지수보다 상승세가 높다.
  4. 코스피 시가총액이 코스닥 시가총액보다 훨씬 크다.
  5. 코스닥이 코스피보다 상장회사 수가 훨씬 많다.

 

위처럼 코스피 코스닥 차이점 5가지를 정리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2020년도 기준 유가증권시장 코스피 상장회사는 800개, 코스닥시장은 1,468개입니다. 또한 3번 코스피 지수가 코스닥 지수보다 상승세가 높다고 한 부분은 코스닥에서 우량한 상위종목은 추 후 코스피로 편입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발생하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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